"결제수수료 0%대의 '제로페이' 가맹점을 모집합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5일 소상공인에 대한 솔깃할 소식을 이같이 전했다.
김 지사는 "12월 중 창원시 소재 가맹점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문제점이나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할 예정이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사업자에게는 낮은 결제수수료이고 소비자에게는 무려 40%의 소득공제 혜택도 드린다"며 "쏠쏠한 혜택이 쏟아지는 착하고 간편결제 서비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주변의 소상공인에게 가맹점 가입을 적극 권해주세요"라고 하면서 "가맹점이 많아야 제로페이는 성공할 수 있다"고 권했다.
김 지사는 "가입을 원하시는 분은 경남소상공인 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신청하세요"라고 하면서 "추후에는 인터넷으로도 신청하실 수 있게 홈페이지 구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아침 여의도 국회에서 '경상남도 여야정 예산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김 지사는 여야 의원들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비 예산 추가 확보 협조를 부탁했다는 것.
김 지사는 "경남도정 현안에 대한 많은 조언도 들었다"면서 "경남경제 회복과 민생 살리기는 여야 의원들 모두 한결같은 바람이었다. 앞으로도 여야정이 함께 경남 발전을 위해 뜻과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해찬 당대표도 찾아뵙고 당 차원의 지원도 부탁드렸다. 경남이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을 통해 제조업 혁신의 모델을 만들고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