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는 국공립 어린이집 40곳 확충, 올해 목표 달성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시가 9곳으로 창원시의 12곳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김 지사는 "국공립 어린이집 40% 공약을 꼭 지키겠다"며 "지난 선거 때 공약으로 경남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2022년까지 40%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하다"면서 "따져보니 목표를 달성하자면 2022년까지 총 450곳을 확충해야 했고 올해는 반드시 40곳 이상으로 늘려야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행히 올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게 되었다"며 "애써주신 직원들과 성원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과거 경남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실적을 보면 2015년 4곳, 2016년 5곳, 2017년 7곳이 전부였다"고 하면서 "그에 비하면 올해 40곳이 확충된 것은 40%로 가기 위한 출발로 적지않은 의미가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다 김 지사는 "올해부터는 민간 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이 함께 추진되었다"며 "전국적으로 65개소가 보건복지부 심의를 통과했는데 그 중 경남이 9개소로 가장 많았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김 지사는 "40개소 확충을 통해 작년 말 8.9%였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11.8%까지 오르게 되었다"면서 "기분 좋은 변화의 시작이 되었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김 지사는 "2022년 40% 달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차근차근 해 가겠다. 즉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경남 꼭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