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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산업ㆍ중소기업 발전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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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산업ㆍ중소기업 발전 위해 ‘구슬땀’
  • 하동주 지역기자
  • 승인 2019.02.0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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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김해의생명센터 전경.

- 재단, 의생명기업, 중소기업 지원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 수혜기업 발굴, 매출증가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
- 분야별 전문가 자문 통해 기업애로 해결에도 ‘앞장’

김해시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사장 허성곤, 원장 윤정원)은 김해시 의생명산업 발전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지난해 의생명분야에서 도드라지는 활약을 보였다.

우선 재단은 지난해 지역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20개 지역의료클러스터 및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기관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 ▲대구첨복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KU-MAGIC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서울바이오허브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가천대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안정성평가연구소이다.

이어 의생명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해 ▲피씨엘 (HIV 체외진단기기, 김해 자회사, 상장기업) ▲딥노이드 (인공지능 의료영상판독, 서울→김해) ▲티에이치케이컴퍼니(자세교정밸트, 부산→김해) ▲오티아이코리아(멸균기, 부산→김해) ▲에스티원(나노섬유 인서트, 부산→김해) ▲에이펙셀(나노분쇄, 법인신설) ▲현우테크(유착방지제, 양산→김해) 7개사를 유치했다.

또 우수기술보유 영세기업의 기업성장을 위한 벤처투자자금 확대를 위해 투자기관간 협력강화 방안으로 ▲미래에셋대우 ▲상장지원센터 ▲엠트러스트 ▲시너지IB투자(보건산업펀드운영) 등 4개사와 협약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국의 의생명기업 15개사를 김해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재단은 의생명기업을 상대로 여러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의생명 마케팅 지원사업 ▲입주기업 성장역량강화사업 ▲항노화 정밀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 ▲풀뿌리기업육성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재단은 위와 같은 사업을 통해 총 70여 개사를 지원했고 217억원의 매출증가를 기록하는 등 안정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270여 명이 신규고용 되는 등 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했다.

이처럼 재단에서 지원하는 의생명기업체들은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위 사업들은 내년도에도 추가적인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역기업의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자빔을 이용한 소재 물성변환 기술개발을 하는 ‘전자빔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전자빔 가교효과 평가 및 AI기반 지능형 스마트 가교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자시스템 산업핵심기술 개발사업’, 하이드로겔(유착방지필름(인체내부), 창상피복재(인체외부), 약물전달 패치 등 사용물질) 기술 개발 장비를 활용한 하이드로겔 기반 의료용품 관련 R&D 국가 과제를 수주하여 R&D 역량을 배양한다는 ‘바이오 의료기기 R&D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고령친화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의료기기용품·아이디어 실현화 센터 구축’ 등의 신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지역 골든루트 산업단지에는 재단을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한국기계연구원 등의 우수한 R&D 여건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가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의생명산업 클러스터 입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현재 경남지역에 위치한 의생명기업 68개사 중 35개사가 김해 의생명센터에 입주해 있다.

또 재단은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신규창업, 일자리 창출,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인창조기업지원센터(2014년부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2017년부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2018년 동안 재단에서 39개사가 신규창업을 했고 50개의 일자리(창업자 포함)를 창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청춘 푸드트럭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1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경남도와 김해시가 기획하여 국비를 확보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년(2008~2018년) 동안 경남의 창업기업 신설법인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 최하위인 1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기준 전국대비 비중도 3.8%로 서울(32.5%)과 경기(25.2%)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이와 비교했을 때 김해시의 신규창업 및 고용창출 수치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그리고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도 했다.

재단은 수출지원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지난해 초 수출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김해시 수출의 국가별, 품목별 통계를 분석했고 설문조사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는데 1위가 바이어 발굴, 2위가 해외시장 정보 부족, 3위가 수출 전담인력 부족이었다.

이에 재단은 수출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고자 세계 69개국 1천만 바이어 정보를 보유한 Kompass DB를 활용해 해외바이어 정보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72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행하여 진성바이어 20여개사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매칭율을 높이고자 김해시 주력 수출품목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모집하고 이들의 잠재바이어를 검색하여 초청했으며 코트라 무역관과 긴밀히 협력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상담수가 44% 증가했고 수출상담회 당일 MOU 4건 체결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마케팅 지원사업으로는 ▲공영홈쇼핑 판로개척 지원사업 ▲제품상용화 단기패키지 지원사업 ▲기업맞춤형 국내전시회 참가지원사업 등을 실시했다.

홈쇼핑에 적합한 김해시 소비재 기업 4개사에 총 4천 2백만원을 지원하여 1만 7천여 세트 판매 및 5억여 원의 매출을 거두었다.

기술을 개발해도 자금부족으로 제품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시험료, 디자인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품상용화 단기패키지 사업’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향후 출시될 신제품으로 지적재산 5건, 신규고용 12명, 19억원의 매출증대가 예상된다.

재단은 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을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신속히 해결해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재 재단은 비즈니스 자문단으로 ▲창업 ▲법무 ▲세무회계 ▲수출입 ▲경영전략 ▲금융 ▲노무 ▲기술특허 ▲정보융합 ▲생산관리 등 10개 분야에 18명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해 ‘현장방문 기업애로 해결 서비스’를 실시하여 46건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관련 정보 제공 및 자문단을 통해 해결하였다.

윤정원 원장은 “재단은 현재 지역기업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해시 의료산업 및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사업 및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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