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시복지재단(이사장 허성곤)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앞두고 2월 1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무사안녕과 가정화목을 기원하는 입춘첩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잊혀져가는 우리 옛풍속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자 기획된 이날 행사는 약 4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날 복지관 내 서예반 수강생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입춘첩 붓글씨 써주기 봉사로 입춘첩과 함께 어르신들이 평소 즐기시는 다과를 제공함으로써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입춘첩 써주기 봉사에 참여하신 양모 어르신은 “입춘첩을 쓰면서 모든 가정에 기해년의 좋은 기운이 함께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손으로 직접 적은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면 가정에 봄의 기운이 가득 찰 것 같다”며 입춘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도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