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초등학교(교장 최선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인근 원선나라요리제과제빵학원과 연계하여 지난 2월 13일 오후 2시 급식실에서 담임교사와 사업 대상 학생 70여 명이 참가하여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담임교사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기념일을 맞이하여 케이크를 만들어봄으로써 선생님과 제자 사이 친밀감을 높여 학교 부적응을 해소하고,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재능을 확인하고 자아실현 및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한 한 담당 교사는 “제자와 함께 평소 교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케이크를 만듦으로써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참여 학생이 또래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면서 학급활동이 한층 밝아진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케이크를 함께 만들어보니 재미있었고, 이제 졸업을 한다 생각하니 아쉽지만 졸업 전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웃었다.

최선희 교장은 “학생들이 무엇보다 학교에서 행복하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학교환경조성에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기에 학생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하동주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