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3월 15일까지 2주간 사고 우려시설에 대해 일제점검과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해빙기 관리소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설 하우스 농가, 공장 등의 농작물 난방유 저장탱크, 작동유, 절삭유 등의 관리로 유류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농촌의 비점오염원인 농약, 비료, 퇴비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활동도 같이 펼친다. 

김해시의 수질오염사고는 17년 11건, 18년 10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특히 해빙기에 수질오염사고가 잦아 시에서 특별 예방활동에 나섰다.

시는 하천 주요지점 12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전단지 8천매를 제작하여 읍면동을 통해 농가와 공장 등에 배부했다.

또한 이․통장회의, 각종 단체 모임시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대규모 농가에는 수질환경과 환경감시원이 직접 방문하여 시설 점검, 관리방법, 사고시 대처요령등에 대하여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고예방활동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수질보전 실천과 수질오염 발견시 시청 수질환경과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하동주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