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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 5명 중 1명 과의존 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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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 5명 중 1명 과의존 위험군”
  • 하동주 지역기자
  • 승인 2019.03.25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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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스마트폰 과의존 종합대책 마련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95%)인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사회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대한 종합대책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해시는 매월 하루를 디지털 단식의 날로 정하는 등 스마트폰ㆍ인터넷 과의존 예방ㆍ해소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달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은 19.1%로 2017년(18.6%) 대비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자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하면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에서 스마트폰ㆍ인터넷 과의존 예방ㆍ해소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스마트폰ㆍ인터넷 과의존 예방과 해소 종합계획(2019~2021)’을 수립ㆍ발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 종합대책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과 바른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책에 따라 ▲배움 ▲예방ㆍ치유 ▲사회기반 ▲소통ㆍ참여 등 4대 정책 영역에 걸쳐 시청 정보통신담당관을 비롯한 총 11개 부서에서 18개 과제를 추진한다.

배움 영역에서는 성숙한 디지털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배움과 성장을 돕는 디지털 시민 정보화 교육과 스마트폰 이용이 상대적으로 미숙한 노인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바른 사용과 리터러시(조작 능력) 함양 교육에 주력한다.

예방ㆍ치유 영역에서는 영유아, 아동, 청소년, 학부모 등 전 연령층에 대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청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식 확산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기반 영역에서는 청소년 유해 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조례에 규정하고 청소년 종합실태조사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정책 수립과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 같은 다양한 시책과 캠페인을 추진한다.

소통ㆍ참여 영역에서는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상기시키고 예방과 해소를 위한 시민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고교생과 시민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디지털 단식의 날로 정해 시민과 시청 전 직원이 스마트폰 다이어트(DIET) 캠페인을 진행하다.

스마트폰 다이어트(DIET)의 D는 정시퇴근 후 자기계발(Develop), I는 메신저ㆍ스마트폰ㆍ인터넷 비의존(Independent), E는 건강한 수면과 에너지 충전(Energy), T는 직원ㆍ가족간 대화ㆍ소통 강화(Talk)를 의미한다.

허성곤 시장은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일상생활 장애, 건강문제, 안전사고, 디지털 범죄와 같은 사회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이번에 마련한 종합대책에 따라 영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 치유 프로그램과 시민 캠페인 같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와 건전정보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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