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에 따른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인구정책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박기영 인구보건복지협회 위촉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한국 미래사회와 인구영향’을 주제로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방안을 다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인구문제는 경제적 지원, 보육인프라 조성 등 제도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저출산 문제가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의 가족구조의 변화에 기인한 만큼 해결방안은 ‘가족’에 있다. 강사는 5형제 다둥이 아빠로 생활 속 에피소드를 활용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 양육의 기쁨을 되새기고, 도와주는 육아가 아닌 함께하는 육아를 강조하고, 나홀로 삶이 아닌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역설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 대상 인구 교육 실시함으로써 현 세대, 향후 세대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인구 영향 및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직원들이 당면 업무 추진 시 인구정책을 바탕으로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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