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증서ㆍ인증패 수여... 소정 연구 활동비도 지원
김해시 도자기명장 제1호가 내달 탄생한다.
시는 김해 도예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도자 발전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음달 처음으로 도자기 명장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김해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도예산업에 30년 이상 종사해야 자격이 주어지며 지난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수상과 전시활동 경력, 전문성, 도예문화 발전과 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도예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기술 숙련도와 예술성, 독창성을 평가하는 2차 현장심사 결과를 합산한 종합평가로 최종 선정한다.
도자기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사업장에 부착할 수 있는 명장 인증패를 수여하며 소정의 연구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비롯한 도자관련 행사에 공식 초청하는 등 도자기 명장으로 예우한다.
시 관계자는 “가야토기와 분청사기의 맥을 잇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도자기 명장을 통해 분청도자의 고장 김해를 더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과 관광정책팀(330-3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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