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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사제사랑 아침 맞이 허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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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사제사랑 아침 맞이 허그데이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9.04.0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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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광초등학교(교장 손승원)는 4월 5일 등굣길에 사제사랑 아침 맞이 Hug Day를 진행했다.

사제사랑 Hug Day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교직원들이 등교하는 학생을 한 명 한 명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손을 잡아주어 '가고 싶은 학교ㆍ머물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사제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의 출입구가 정문, 동문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침 8시부터 교직원들은 각 출입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두 그룹으로 나누어 Hug Day를 진행됐다.

허그활동을 진행하면서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온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간식도 제공되어 맛있는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저학년 학생들은 선생님과 안아보는 활동을 해보니 더욱 선생님과 친근해지고 좋아지는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처음에는 쑥스럽고 부끄러웠지만 선생님과 손을 잡거나 안아보는 활동을 하니 아침 등굣길이 새롭고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손승원 교장은 “학생들의 학교에서의 하루 출발이 반갑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으며, 사제 간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오가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다”며 “사제사랑 Hug Day가 학생과 교사 서로에게 情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광초는 사제 간의 좀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사제사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제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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