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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도로 전체 폐차 불법 전용하치장 `둔갑`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9.04.23 21:55

어방동 김해폐차장 주변 도로 양쪽 및 하천길 공용주차장까지 점령
주변 기업인들 불편호소 정비 민원 5년… 더 늘어선 폐차행렬 `분통`

"우리 집 앞 주택 한쪽 도로에 잠시 주차를 해도 사람과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체로 차량 통행이 적은 한산한 거리라서 주민들이 주차를 자주 합니다."

"교통이 혼잡한 시내 번화가도 아니고 상점가도 아닌 이곳에 수시로 주차단속을 나와 주차위반 스티커를 발부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반대로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 주변 도로는 공장 밀집 지역이다 보니 대형 차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고  기업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분들과 회사원들이 타고 온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해도 너무 불편합니다."

"기자님 보시다시피 이 도로 양쪽 약 100m 전체에 저곳의 폐차장에서 불법으로 도로를 점유하여 폐차를 주차하여 장기 하치장으로 사용하다 보니 주차공간이 없어진 것입니다. 이곳 주변 공장들의 원료와 생산품을 싣고 오가는 대형 컨테이너 차량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도로지만 어쩌다 양쪽에서 차량이 진입하다가 중간 지점에서 만나면 저처럼 불법 점유 폐차들 때문에 양측 교행이 되지 않아 기사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기도 합니다."

"우리 회사원들이 수년 전부터 낡은 폐차들의 불법 장기 점유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지만 꿈적도 하지 않고 오히려 저 하천변 도로까지 폐차들로 불법점유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저 폐차장이 점유한 도로를 하루속히 원상태로 복구시켜 주고 도로 한 면은 회사원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취재진이 제보자와 함께 주변 도로를 둘러보면서 어떻게 이러한 불법들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녹 쓸고 흉물이 된 덤퍼 트럭을 도로 삼거리 입구 맞은편 공용 주차공간에 세워놓고 그 화물칸에 각종 고물과 쓰레기를 잔뜩 실어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곳은 외국 바이어들과 외지 사업가 엔지니어들이 자주 방문 하는 곳이라고 하는 데 주변 도로 전체가 폐차장으로 둔갑하여 도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폐차장 업주 외 모두에게 불편을 주고 있었다.

폐차는 불법 주차단속 대상이 아닌지 모르겠지만 노점상인 좌판과 영세상인 간판이 불법으로 도로를 점유했다며 강제로 뺏다시피 싣고 가던 그 방법대로 불법 점유물로 처리하면 된다.

작은 불법에는 강한 김해시, 주촌의 이지산업단지조성 토취장처럼 큰 불법에는 한없이 너그러운 김해시를 보면서 이제 시민들이 어지간한 불편사항은 신고도 건의도 하지 않고 언론에만 불만을 호소한다고 한다.

언론도 중요하지만 김해시가 공무원들이 좀 더 노력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친절함을 보여 주어야 한다.

사업주 또한 이웃에 피해를 주는 행위는 삼가하고 주변의 도시미관을 잘 가꾸는 사회공헌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남의 집 앞 남의 공장 담벼락에 즐비하게 세워놓은 고물 덩어리 폐차들의 모습은 결코 아름다울 수가 없다.

여기다 폐차에서 흘러내리는 오염물질이 우수관 하수관로와 도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 정도로 무법천지가 되어 있다.

민원현장 취재팀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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