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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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올해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목표로 건강도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용역과제 착수 보고회는 3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전문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건강도시 김해 용역은 고신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고광욱 교수)에서 6개월간 진행한다.
건강도시란 모든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중심으로 두는 도시로 물리적 환경, 사회·경제적 상태 등 생활조건이 좋은 도시, 건강수준과 삶의 질을 보장하고 촉진하는 도시를 추진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시는 용역과 별도로 건강도시운영조례 제정에 이어 오는 9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건강도시로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가와 시민의 참여 속에 이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김해 지역현황의 정확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우리 지역에 맞는 기본계획과 중장기 전략 수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강도시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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