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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동 450세대에 여름김장 전달“이깟 더위, 나눔의 보람에 못 이기죠”

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13일 어려운 이웃 450세대에 여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을 위해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이병규)과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선훈)이 2,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냈고 청년회, 옷가게, 통장단에서도 십시일반 온정을 보탰다.

이날 전체 자생단체 회원 100여명이 행정복지센터 내 주차장에서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1,350㎏의 김장을 담갔으며 명란젓갈, 국산 참기름, 라면 등을 세트로 묶어 늦은 저녁까지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김장 봉사자들은 “쌀과 김치만 넉넉해도 기운이 난다”며 “비록 몸은 덥고 힘들지만 여름 김장이 무더위 속 단비 같은 시원한 선물이 되어 맛있게 드시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재단 관계자는 “거동 불편이나 경제적 부담으로 밑반찬을 마련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여름은 겨울만큼이나 힘겹다”며 “여름 김장이 부족한 밑반찬을 해결하고 건강을 돌보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힘든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관이 자발적으로 협력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성주 기자  joo0505@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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