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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비타민 가득한 자두와 포도
장종석 기자 | 승인 2019.08.13 16:54

새콤달콤 상큼한 맛에 영양까지 풍부한 자두와 포도, 여름철 대표 과일로 뽑히는 자두와 포도는 잼이나 주스, 통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사랑받고 있다. 달달한 과즙이 흘러넘치는 자두와 포도에 대하여 알아보자.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함, ‘자두’

비타민 C가 풍부해 천연 감기약으로 통하는 자두는 복숭아와 비슷하지만 더 작고 신맛이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생과일로 먹는 자두를 외국에서는 말려서 즐겨 먹는다. ‘푸룬’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말린 서양자두는 변비에 특효약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이어트,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해진다.

자두의 유기산은 대부분 사과산으로 새콤한 맛이 나며 펙틴의 엉기는 성질로 잼과 젤리 만들기에 좋고, 과자, 통조림, 과실주, 주스, 잼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건더기를 된장, 고추장에 버무려 장아찌, 자두 피클을 만들어 먹으며, 건더기를 끓여 자두 조청 등에 이용하기도 한다. 자두의 칼슘 함량은 다른 과일보다 2~4배 높아 어린아이의 발육이나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더위에 지친 여름철 상큼한 자두를 먹으면 피로 해소와 식욕 증진,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열독 등을 치료하며, 자두의 잎을 삶은 물은 땀띠에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다.

또, 한방에서는 소화 기능 촉진, 스트레스 해소, 변비, 빈혈 예방, 숙취 해소, 풍치·충치 치료 효과, 여성호르몬 형성, 정혈작용 및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자두에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는 식품학적 연구 보고가 있다. 또한 자두의 페놀성 phytochemical(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식물성 화학물질)은 사과의 4.4배에 달하는 높은 항산화 기능을 가진다고 보고되어 있다.

탱글탱글한 ‘포도’송이에 담긴 달콤함

여름철 대표 과일인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오래전부터 풍요의 상징으로 통하며 성스러운 과일로 숭상되던 포도는 칼슘과 칼륨, 철분, 비타민 E, 비타민 B를 함유하고 있어 피로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주로 생과일로 먹거나 주스, 젤리, 셔벗, 잼 등 다양하게 즐겨 먹는 포도는 씨에서 추출한 포도씨유까지 애용되는 버릴 것이 없는 과일이다.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포도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막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 심장질환 예방에 좋으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을 포함하고 있어 항암효과에 도움이 되며,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포도 껍질 추출물은 유방암 세포 증식 억제 및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사료되어 천연 항암물질의 가능성을 발견한 연구 결과도 있다.

포도는 일반적으로 색이 짙고 알이 굵은 것을 선택하며, 포도송이 사이에 포도알이 지나치게 밀착된 것은 안쪽에 있는 알이 덜 익은 것이 많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알이 쉽게 떨어지거나 표면에 일부 주름이 진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좋지 않다.

보통 포도의 당도는 송이 가장 위쪽이 달고 아래쪽이 신맛이 강하므로 아래쪽을 맛봐야 좋은 포도를 고를 수 있으며, 포도 껍질 겉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는 당분이 껍질로 나와 쌓인 것으로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신선한 과실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2019년 건강소식 8월호에서 발췌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장종석 기자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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