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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학생 대상 금융교육, 제로페이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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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학생 대상 금융교육, 제로페이를 시작으로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9.09.06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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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기 경남도의원, 5분 자유발언

김진기 경남도의원(김해3·민주)은 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로페이를 매개체로 하는 청소년·대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에게 정책제안 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자 온라인과 플랫폼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골목상권이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도는 제로페이 적극 추진과 함께 경남사랑상품권 발행을 단행한 상태다.

특히 경남도는 추석을 앞둔 현 시점에서 1,344억 규모의 지역상품권 발행에 나서 도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에 문제가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2019년 7월 기준 25,522개소로 크게 증가했으나 도민들이 소비자로서의 교육이 미비하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실시한 ‘2018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금융이해력은 61.8점으로 60대와 70대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전 도민을 위한 제로페이 활용교육은 물론이거니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페이 활용을 위한 금융교육이 시급한 실정을 보여주는 지표”라 말했다.

김 의원은 “입시교육에 익숙한 우리 청소년과 대학생을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금융거래에 대한 가치관과 경제관념을 정립시키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부터 금융교육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대법원에 따르면 20대의 개인파산 신청 건수가 2014년 499건에서 2017년 780건으로 늘어난 상태”라 말했다.

김 의원은 “학교에서는 사회, 기술·가정 시간에 금융교육이 이뤄져 교육시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소비생활과 자산관리 등 일부만 다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소년 대상 제로페이 용돈통장 개설과 활용교육 실시 등을 제안했다.

또한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과 불법 사금융, 고금리 대출과 같은 무모한 금융거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는 대학생 금융교육까지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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