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추진한 사업 중 최고를 가리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방문 민원인 대상으로 후보 사업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게 해 주민들의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2019년 참 잘생겼어요 베스트3’를 선정해 올 연말에 시상한다.

후보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의 불법쓰레기 투기지역 양심거울 설치와 깨끗한 동네 만들기 릴레이 환경정화활동, 통장협의회 주관의 유통기한 지난 폐농약 수거, 새마을부녀회 주관의 출산축하 마더박스 전달, 체육진흥회 주관 양심우산 대여, 청년회 주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꽃마실 행복밥상 등 총 14개이다.

이동희 칠산서부동장은 “올 한해 동 발전과 주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자생단체 주도로 추진한 사업 중 최고 사업을 선정해 민간의 시정 참여에 대한 보람을 주고자 했다”면서 “갈수록 다양해지는 주민 요구를 해결하려면 민관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