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전 군민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집중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 대 이상 주택용 소방시설을) 9(구비) 합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5층 이상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3만원선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우에는 전선이 필요 없고 건전지로 작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함안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2번의 대형화재 발생을 예방한 사례가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관심으로 설치한 주택용 소방시설이 위급상황 시 내 재산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커다란 역할을 해낼 것이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장종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