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차와 서식지 보존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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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해 장군차 학술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군차와 그 서식지에 대한 역사적·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보존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나아가 김해 전통 찻사발의 역사와 미학에 대한 발표도 준비돼 있어 김해 차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대 이병인 교수의 기조강연(가야 차문화의 역사와 의미)을 시작으로 총 4명의 교수가 논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매년 ‘올해의 명차’에 선정될 만큼 그 맛과 향이 우수한 김해 장군차는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6월 동상동·대성동 일원 차나무 서식지가 경상남도 기념물 제287호로 지정됐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부산대학교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앞서 두 차례 학술대회를 거치며 장군차의 유래와 김해 차문화,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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