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
(사)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지난 20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돼지고기 1,270kg(5,000천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돼지고기 기탁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과 가격하락에 따라 한돈농가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가 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데 한돈농가의 의견이 모아져 실시하게 되었으며, 기탁된 돼지고기는 장애인 및 아동시설 등 2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진광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장은 “우리 주변의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한돈농가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으로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진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돈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에 600~7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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