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스마트 도시 김해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김해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행안부 표준분석모델 사업에 참여하는 등 데이터 기반 과학적 시정을 추진했다.
시는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계획에 따라 ▲데이터 분야 정부 공모사업 적극 대응 ▲시민 체감형 데이터 신규 분석 ▲데이터 허브시스템 서비스 활성화 ▲공공기관 데이터 분야 협업 지속 추진 ▲공공데이터 개방 및 품질관리 ▲공직자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고품질 분석 및 예산 절감을 위해 중앙부처 데이터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김해시 도시문제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주제를 발굴, 과기부 데이터 플래그십, 행안부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를 위해 공공기관과 협업을 준비 중이며, 행안부 주관 빅데이터 분야 청년 인턴을 활용한 분석사업도 추진한다.
또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건강도시 김해’에 맞게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김해시민의 건강지표 분석’을 실시한다.
이는 시민의 건강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건강 형평성을 달성하기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정책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공빅데이터 분야 공동연구 및 활용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LH와 업무협약을 체결, 국민연금 가입자 데이터 및 LH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일자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했다.
이는 공공기관과 자치단체 협업 행정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으며, 현재 데이터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데이터 활용사업을 함께 준비 중이다.
올 초 구축 완료되어 곧 서비스 할 김해시 데이터 허브시스템을 통해서는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공유하여 데이터 칸막이 없는 조직 문화로 업무 개선이 기대 된다. 이어 4월에는 ‘데이터로 보는 김해’ 시민 서비스도 오픈 할 예정이다.
이선미 스마트도시담당관은 “데이터 분석이 어렵고 업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 직원이 활용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고히 하였고, 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사업 연계로 실시간 도시데이터 수집·분석, 행정데이터와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