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모돈 자율감축 농가 우선
김해시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구매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자금 규모는 32억1800만원이고 조건은 금리 1.8%, 2년 일시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법인으로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에 대해 지원하며 한도는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의 경우 6억원이고 기타 가축은 9000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경영 위기에 있는 양돈농가(모돈 자율감축 참여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축산농가는 오는 27일까지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시에서 사육두수, 대출잔액 등을 검토한 사료구매자금 추천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축협에서 자금대출을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있는 축산농가에 단비 같은 자금 지원이 되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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