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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1천5백여 아이들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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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1천5백여 아이들이 웃었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0.05.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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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린이날(5일)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0일 유권자의 날, 15일 스승의 날이 들어 있는 가정의 달이다.

일 년 열두 달 단 하루뿐인 이 같은 기념일에 주인공이 된 아이들도 있을 것이고 낳아주고 키워준 평생 은혜를 잊지 않고 찾아와 가슴에 카네이션꽃 달아주는 효자 효부도 있을 것이다.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잘 자라주고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가난과 장애로 인해 힘들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도 있고 이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와 부모 같은 사회복지사 등 선생님도 있다.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모든 아이의 소망은 즐겁게 친구들과 노는 것일 것이다.

어른이 볼 때 작은 행복과 기쁨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대단하고 엄청난 행복으로 배고픔조차 잊어버리게 하는 초인적인 시간이 된다.

가끔 필자에게 지역 아동센터가 뭐 하는 곳이냐고 물어오는 지인들이 많다.

필자가 가끔 따뜻한 기부 천사들로부터 후원받은 각종 물품들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한 사연을 소개하다 보니 궁금해서 물어오는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라는 곳은 행정단위 읍면동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의 복지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주로 지역사회 내 보호를 필요로 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보호ㆍ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보호프로그램으로 빈곤ㆍ방임 아동보호, 일상생활지도, 급식 제공, 위생지도가 있고 교육과 문회 프로그램에는 학교생활 준비, 숙제 지도, 예체능 교육, 안전교육, 기초학습 부진 아동 특별지도,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견학, 캠프, 공동체 활동, 놀이 활동 지원, 특기ㆍ적성 등이 프로그램이 있다.

복지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는 사례관리, 상담, 정서적 지원, 부모교육, 가정 방문ㆍ지역 내 인적ㆍ물적 자원연계, 결연후원, 지역복지 활동이 있다.

이외에도 특화프로그램에서 주말ㆍ공휴일 체험 학습에서 평일 저녁 늦은 시간까지 부모가 귀가하지 않아 방임되고 있는 아동들을 보호자의 귀가 시간까지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해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학교 교육을 마친 아이들이 학원이나 별다른 학습 없이 방과 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의 방과 후 놀이 공간이자 복습 학습 공간이기도 한 것이다.

어려운 환경의 자녀들이 많지만, 정부나 지방 자치단체의 지원은 예산 부족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실정이다.

대도시 지역아동센터와는 달리 도농도시인 김해시의 경우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이 많지만, 독지가, 기업, 기관 단체들의 적극적인 결연과 후원은 너무나 미미할 정도여서 아이들의 일상생활이 늘 부족한 상태이다.

수년 전부터 극히 일부의 지역아동센터에 쌀, 만두, 과일 등 식재료와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영양제 등을 후원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모 지역아동센터 운영자로부터 해맑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은 많지만 여력이 없고 경기불황으로 후원의 손길도 점차 끊기면서 운영 자체가 너무 힘들어 아이들에게 미안할 정도라는 하소연을 들고 지역아동센터 수용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행복1%나눔재단 천원의 행복밥집을 후원해 주시는 필자와 인연이 있는 개인과 기업들에게 호소하여 무엇이든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ㆍ금품 및 급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기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기 했지만 피부로 느껴 보지는 못했는데 지난 한해 김해시식품재조업협동조합 소속 회원 기업에서 16종의 식재료를 4000인분, 합천식품에서 14종의 소포장 고급 만두 5000인분 700박스, 빙그레 김해공장에서 바나나 맛 우유 등 유제품을 매월 평균 15,000개를 기부해 주고 있다.

천원의 행복밥집은 기부받은 물품 전량을 지역아동센터(약 11,500여명)와 장애인시설(아동 약 300여명), 경로당 등 취약시설(600여명), 장애인급식소 외 6곳의 급식소(1,500여명), 외국인 근로자 근무현장(100여명), 부원동 노점상인(200여명), 장애인체육 단체, 청소년체육 단체를 비롯한 소외시설과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달 영양제 비타민 4000통(1통 12,000원 30일분)과 항공기 기내식 바나나 맛 우유 12000개를 기부해 와 전량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어버이날인 8일 카네이션 재배농가에서 서울에 공급했던 카네이션 화분 6000개가 반품되어 실의에 빠져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필자와 천원의 행복밥집 후원기업에서 일부(5백만원 상당)를 생산원가에 구입했다.

나머지 일부는 농민의 후원으로 김해시 관내 복지기관시설, 요양병원, 급식소, 공공기관, 소방서 파출소, 외국인 시설, 경로당, 주요 사찰 등에 전달했다.

그리고 특별히 장애인 아동시설수용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수용 아동 약 1500여 아이들에게 카네이션꽃 화분을 들려주면 부모님과 할머니ㆍ할아버지에게 선물하라는 당부를 했다.

꽃 화분을 받아든 아이들이 기뻐하는 그 모습은 감동 이상이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작은 선물에 아이들이 웃었고 아이들의 가족도 웃었을 것이다.

살면서 남의 덕분에 이처럼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니 감사할 뿐이다.

화분 250박스 실어 오고 나누어 주느라 3일 동안 몸살로 고통을 격었지만 “아버지, 어머니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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