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관내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하여 김해시청과 합동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 김해시 상동면 공장화재 등 연이은 화재발생에 따른 선제적 화재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하여 진행됐다.
현재 관내에는 외동전통시장, 동상전통시장, 삼방전통시장 등 3곳의 전통시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점검내용은 ▲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방치, 소방통로 미확보 등 개선지도 ▲ 소방시설 동작유무 ▲전기 및 가스시설 작동 및 노후 상태 점검 ▲ 상인회 중심 자율소방대 구성 및 화재예방활동 확인 지도 등이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하여 화재위험이 높은 반면, 대부분 영세 상인들로 시설 개선에 한계가 있고,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방서는 이번 점검 외에도 지난 5월 초에 동상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 8개소를 설치하여 누구나가 화재를 발견시 쉽게 초기진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대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박승제 서장은 “소방서는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각종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시장 관계자들도 화재안전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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