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위원장 하성자) 소속 위원들과 김해시 관계자는 22일 국내에서 로컬푸드 사업이 가장 활성화된 전북 완주군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로 먹거리,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등 변화하는 유통현황에 맞춰 지역 내 생산과 소비를 직접 연계해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역내 인적ㆍ물적 자원의 지역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김해 푸드플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완주군거점농민가공센터, 완주로컬푸드직매점(효자점), 완주군공공급식센터 등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통해 완주 로컬푸드의 전략과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하성자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푸드플랜 사업이 김해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 모색은 물론 위원들의 견문습득과 역량 강화에 비중을 뒀다”며 “이번 현장방문에서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김해시민들과 국제슬로시티 ‘김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역선순환 체계 구축을 집행부와 함께 연구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및 경남도의 주요 농정시책이기도 한 ‘지역 푸드플랜 수립’은 먹거리 관련 생산ㆍ가공ㆍ소비ㆍ안전ㆍ영양ㆍ복지 등 모든 분야를 다루는 지역 먹거리 장기 종합계획으로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지역 푸드플랜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어려운 지역 농업ㆍ농촌의 문제 해결과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김해시만의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