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 24일 응급의료의 각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 보건소, 응급의료기관의 실무자 간 소통과 이해를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응급의료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남소방본부, 김해시보건소, 김해중앙병원, 김해복음병원과 김해동부·서부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구급대 운영 및 출동 현황과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관련 각 기관별 임무 및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구급현장과 병원 응급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 등 기관별 이해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동부소방서는 현재 중증환자 이송을 위한 특별구급대 1개 대와 일반구급대 6개 대를 운영 중이며 63명의 구급대원이 출동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6월30일 기준 구급출동건수는 6,639건이며 이 중 50%가 넘는 3,494건에서 3,544명을 이송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김해지역 출동건수는 412건이며 이중 219건을 이송했다.
강호봉 현장대응단장은 “김해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보건소·병원 등 응급의료 유관기관의 협조체제 유지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어떤 재난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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