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완공 침수피해 원천 차단
김해시는 대동면 안막3구 일원 침수예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낙동강변 저지대인 이곳은 165가구 31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시 침수가 잦은 지역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받아 219억원을 투입해 빗물펌프장 건설과 우수관 개량을 추진 중이다.
2017년 12월 착공 이후 현재 우수관 개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빗물펌프장 설치는 기초작업을 마쳐 내년 4월 사업 완료 예정이다.
시는 내년 사업이 완료되면 빗물펌프장 시험가동을 거쳐 여름부터 본격 가동해 반복적인 침수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올 장마기간 안막3구는 다행히도 침수피해가 없었으나 이웃한 부산에서 지하차도 침수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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