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11일~17일 지역자율방재단에서 복구 지원에 나선다.
태풍 ‘하이선’은 지난 7일 김해지역에 평균 145.9mm의 비와 강한 바람을 몰고와 주택 및 공장 주변 사면과 도로 및 하천제방 유실, 비닐하우스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혔다.
시 지역자율방재단원 80여명은 태풍 피해가 큰 대동면 초정리, 풍유동, 이동, 화목동, 강동 등 6가구의 농가를 찾아 침수지역 토사제거 및 쓰레기 수거, 강풍으로 파손된 비닐하우스 39동 복구 등 태풍으로 인해 망연자실한 피해농가들에게 큰 힘을 보탠다.
김환선 안전도시과장은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우리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때까지 지역자율방재단을 포함해 가동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 조속한 피해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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