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주촌면 관내 농가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장단을 비롯한 주촌면발전협의회 등 자생단체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백만원을 관내 피해농가 복구를 위해 전달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마이삭', '하이선'으로 침수 피해를 본 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를 염원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지역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진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이상학 주촌면발전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태풍까지 겹쳐 우리 지역 주민들이 크고 작은 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지역민을 위해 관내 단체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지원이 이루어져 너무나 감사하고, 하루 빨리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지만 정성이 담긴 성금이니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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