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0 경남도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와 장려에 선정되어, 2년 연속 도내 최다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도내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안녕한 경남을 주제로 16개 시·군에서 총 92팀이 신청해 26팀이 선정됐고, 김해시는 최우수 1팀, 장려 4팀으로 총 5팀이 선정됐다.
최우수를 수상한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김해재난대응봉사회(회장 신문철)는 ‘폐자전거에 생명을! 다시 달리는 안녕자전거!’라는 주제로 참가했고, 2007년부터 13년간 지역곳곳을 찾아다니며 폐자전거 수리와 이웃에게 자전거를 나눈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사례이다.
한편 장려상에는 ▲(사)자연보호연맹김해시협의회(회장 조숙자) ▲김해시자원봉사회(회장 김진옥) ▲김해문화의집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조숙희) ▲국제로타리 3722지구 김해민들레(회장 라영자)가 각각 수상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라 더 반가운 소식이며,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우수 활동사례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김해시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해시는 2017년 뜨락나누리봉사회, 2018년 브라보-시니어노인자원봉사단이 종합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온새미로봉사단이 최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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