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조선 선비들의 생활과 문화를 통해 살펴보는 인문학적 삶
김해도서관(관장 조영규)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연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김해도서관은 10월 13일 부분 개관과 함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던 인문학 프로그램을 대면방식으로 전환하여 실시한다.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조선 금수저의 라이프스타일’이란 주제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과 문화를 상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다.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초빙교수인 안나미 교수의 강연으로 선비들이 사랑한 꽃과 반려동물, 삶의 터전인 집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강연은 마스크 착용 의무, 발열체크, 수강생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조선의 핵심 지배계층이자 대표적인 지식인인 선비들의 일상 속 삶을 들여다보며 요즘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행복한 삶과 비교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11월 인문학 강연은 20일, 27일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과 헤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을 통해 본 여행과 인문적 삶’이란 주제로 부산대학교 영문학과 김용규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독서문화과(320-55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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