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이날 화재가 발생한 결혼식장은 예식이 오후 1시와 2시 2건으로 결혼식 시작 전에 발생해 대형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밀폐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발생해 예식장 내부를 모두 태운 후 연기가 발생해 이를 본 인근 점포의 직원이 신고했으며, 예식장 위층의 부폐식당에 출근하던 직원 1명이 화재로 전기가 끊기면서 승강기에 갇혔다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오전 시간 사람이 없었던 예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부주의나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22일 오전 10시 합동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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