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31일 김해청소년어울림마당 3회차 온․오프라인 축제를 청소년 및 시민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으며, 1~2회차에 이어 체험키트 수령시 기부받은 라면 200여개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는 기부행렬도 이어갔다.
3회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랜선토크콘서트와 스포츠– Dream On Dream High'라는 주제로 제5회 청소년창의소통페스티벌과 연계한 랜선토크콘서트 (유튜브 라이브,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스포츠스태킹, 손가락 농구, 가정용 실내 탁구, 발목 줄넘기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집콕스포츠, 집콕 스포츠에서 제공되는 스포츠스태킹 컵으로 가정에서 연습하고 참여하는 스포츠스태킹 대회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스포츠스태킹 대회는 10시부터 김해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지만 성황리에 운영됐다.
성인부 세계 2위 기록 보유자인 김태영 선생님이 직접 와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스태킹 강의 및 대회 심판을 맡았다. 부문별 1~3위 뿐만 아니라 참가 청소년들에게 소정 상품이 지급되었으며, 대회 후 유튜브 스타인 김태영 선생님과 사진촬영과 사인회도 가져 참가한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시부터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송출된 랜선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를 보고, 토크와 강연,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코로나를 재미있고 슬기롭게 해쳐나가고 있는 모습들을 담았다. 특히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연계하여 더욱 축제를 알차게 만들어나갔다.
박종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코로나19로 장시간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았는데, 3회차 스포츠로 청소년들이 잠시 미디어를 놓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남은 2회차도 알차게 구성하여 청소년들이 코로나 19를 슬기롭고 재미있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방역자 노릇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문화의집주관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과학, 전통놀이, 공연, 스포츠, 뉴노멀 진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