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원봉사자 배정숙(김해시자원봉사회 부회장), 구영화(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씨가 지난 12일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숨은 나눔 실천자를 발굴하고 포상하여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배씨는 1993년부터 28여년을 헌신적으로 지역사회와 주민, 소외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올해 82세인 구씨는 18여년 지역 복지관에서 동료와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구씨는 올해 초 뇌경색으로 불편한 몸이지만 천 마스크를 만들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나누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허성곤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쁜 소식을 전해 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일상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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