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김해도서관(관장 조영규)은 깊어가는 가을인 11월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11월 20일, 27일 금요일 오전 10시 '여행과 인문적 삶'이란 주제로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김용규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한다. 20일에는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책을 통해 인문적 삶을 살펴보고, 27일에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과 정주 속 여행의 삶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강연은 마스크 착용 의무, 발열체크, 수강생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생활의 변화가 많지만, 그 중 가장 먼저 차단된 것이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끝없는 인생 여정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해도서관 12월 인문학 강연은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참살이 인문학'이란 주제로 강신익 부산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독서문화과(320-55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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