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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고, 랜선 인문학 특강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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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고, 랜선 인문학 특강 성황리에 마쳐
  • 최금연 기자
  • 승인 2020.11.30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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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함께 인문학과 함께 “유전의 정치학 우생학”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

김해 경원고등학교(교장 조진철)는 랜선 인문학 특강을 11월 11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학교 행사가 취소되었다. 코로나19라고 해서 배움을 멈출 수 없어 온라인을 이용한 랜선 인문학 특강을 준비했다. 이번 랜선 인문학 특강에는 한양대 미래인문학융합학부 김호연 교수의 '유전의 정치학, 우생학'을 큰 주제로 '코로나 바이러스 인종주의 그리고 우생학'(11월 11일), 2회 '우생학, 그 야만의 역사, 누가 적격한 존재인가?'(11월 18일)로,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의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11월 26일)'을 주제로 총 3회 특강을 개최했다.

경원고 1,2학년 학생 중 희망한 학생만 참석하였는데, 평균 50명이 참석하여 배움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사전에 특강과 관련된 책을 한 달에 걸쳐 읽고 패들랫을 이용하여 생각과 질문을 나눈 후 1, 2회차는 도서실에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후 zoom을 통해 김호연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고, 3회차는 온라인 학습 기간이라 참가자 학생들이 집에서 zoom에 접속하여 이정모 관장의 열띤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랜선 인문학 특강에 참석했던 1학년 차하림 학생은 “우생학이 인종차별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과학을 윤리, 철학 등의 인문학과 결부시켜 그 가치를 판단 해야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진철 교장은 “코로나19지만, 시공간을 넘어 비대면으로 배움을 확장시킬 수 있었던 것이 이번 행사의 의미”라고 이야기했다.

경원고등학교는 사회중점학교이지만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하여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원고등학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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