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전 PC방(150여개)에 손소독제 배부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학생 안전 특별 기간 운영에 따라 학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PC방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시설 방역 수칙 점검을 더욱 더 강화한다.
최근 인근지역 확진자 접촉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여 김해시는 지난 6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학생 안전 특별 기간은 고3의 수능이후 초·중·고 학년말 시기의 학생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12월 3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이에 따라 평소 계도 위주로 점검 해오던 PC방에 대하여 더욱 강화된 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동안 방역 수칙 위반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시설 소독 및 환기 ▲이용자 명부 관리 등 PC방 방역수칙이며,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PC방 청소년 출입시간(오전 9시~오후 10시) ▲연령에 맞는 게임물 이용 ▲청소년 고용 및 음란물 제공 금지 등 게임물 관련 사업자 주요 준수사항도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12월 2일부터 관내 150여개 전 PC방에 손소독제 각 5병을 배부하고, 10월부터 PC방 방역지킴이(4명)가 매일 관내 PC방 방역수칙을 점검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경용 문화예술과장은 “PC방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 또한 개인적 위생 수칙과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