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읍행정복지센터와 3722지구 진영로타리클럽은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회원들의 회비와 성금 2,000만원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거동불편 어르신 3가구에 ‘헌집을 새집으로 개조하는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여 주위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추위를 대비한 방한용 샤시 설치, 부엌 누수 차단과 함께 싱크대 교체, 오래된 벽지와 장판 교체와 함께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안방과 마루의 단차를 없애는 등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제해준 로타리클럽 회장은 “오랫동안 방치된 집들을 수리하다 보니 힘은 들었지만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우곤 진영읍장은 “독거노인을 위한 산타크로스 역할을 해준 로타리클럽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진영의 여러 단체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