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생림면 소재 ㈜주환포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4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주환포장은 골판지 상자를 제조하는 업체로 매년 지속적으로 생림면행정복지센터에 라면을 기탁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 사랑의 온정을 전달해오고 있다.

㈜주환포장 이옥수 대표는 “이번 후원 물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인택 생림면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주환포장에 감사드리며, 관내 저소득 가정들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기부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40세대에 비대면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최금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