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김해새마을금고(이사장 이연석)는 지난 14일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및 불우회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라면 100박스(150만원 상당)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김해지회에 기탁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쌀 한줌씩 덜어 모아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던 옛 전통을 따라 1년간 모은 돈으로 연초에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갑작스런 IMF를 맞아 나라경제가 위기에 빠졌을 때 서민들의 경제위기를 돕기 위해 1998년부터 새마을금고가 시작하여 2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 성품은 과거 월남전 참전자로 고령화와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노동력을 상실하고 보훈수당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회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 사회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연석 이사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김기철 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여 후원해주시는 서김해새마을금고에 감사를 드리며,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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