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와 사랑스럽고 예쁜 그림이 있는 그림책 이야기
김해 대청초등학교 ‘대청그림책놀이’ 창작동아리부가 지난 2019년에 1호 4권, 2020년 2호 25권의 그림책이 출판됐다.
이 그림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열정을 불태우며 그림책 작가가 되기 위한 꿈을 차곡차곡 싹 틔웠으며, 오랜 노력의 열매로 겨울 찬바람이 매서운 날 스물 다섯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제한된 상황에서 일구어낸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다. 아이들의 맑은 동심, 끝없이 나래를 펴는 상상의 세계, 무구한 시선으로 빚어낸 이야기는 감동과 재미를 선물해준다.
‘대청그림책놀이’부는 2019년 4명, 2020년 24명의 작가들을 탄생시켰고 앞으로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그림책을 출간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미래의 삶을 이끌어 가는 자기 관리 능력, 창의적 사고력, 심미적 감성 역량을 키웠고, 삶의 주체로서 자신을 찾아가는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여정을 찾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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