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동에 소재한 지정 폐기물 수집 운반처리 회사 디유환경(대표 김현식) 소속 직원 4명이 지난 2월부터 북부동 거주 한부모 4세대와 1대1 결연하여 1년간 10만원씩 정기 기탁을 하기로 했다.
디유환경 직원들은 “한부모가정 아동이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희망을 품으며 자라날 수 있도록 작은 금액이나마 정기 기탁하게 되었고,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기탁된 현금은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며 교육비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세대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년간 지원 대상 가구의 계좌로 정기 기탁될 예정이다.
김봉조 북부동장은 “코로나19로 기업, 개인할 것 없이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희망인 아동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디유환경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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