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도시 위상 높인다
김해시는 지난 28일 오후 4시 관내 공립 박물관 관계자와 함께 박물관 업무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박물관 관계자들은 코로나 방역단계 격상에 앞서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와 임시휴관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외 주요 안건으로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46개 법률 일부개정을 위한 법률' 시행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 이양사무 공유와 관내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기획전에 대한 홍보와 업무협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립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박물관 운영 전문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김해시 박물관 협의회’를 수립하여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김해시 박물관 협의회' 설립을 계기로 우리 시의 우수한 박물관 시설과 역사학(가야사), 민속학, 박물관학 등 다양한 학위를 갖춘 학예사들의 전문지식과 박물관 운영 노하우가 합쳐질 경우, 박물관 도시에 걸맞은 활발한 박물관 운영이 이루어져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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