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2일 오후 5시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에서 ‘힘내라 창원!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는 특별기획으로 ‘예인명인전 歌·舞·樂·戱’ 공연을 준비한다.
여름이 시작하는 초입 6월 유두(단오)를 앞두고 우리지역에서 보기 힘든 예인들을 모시고 진해문화예술 사랑방인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시원한 전통문화예술 풍류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무형문화재와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무형문화재 등 우리전통 각 분야의 명인으로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보유자 조순자 명인의 사회로 남사당의 혼과 예술을 이어받아 사물놀이의 역사를 시작한 주역이자 비나리의 명인 이광수 예인의 코로나19 극복을 기원 비나리 무대를 비롯해 영화 '서편제'의 주역으로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예인 김명곤 명인의 판소리 무대와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 한량춤 김진홍 명인, 경남무형문화재 제13호 함안 화천농악 예능보유자 김병섭류 설장구 박철 명인, 국가 무형 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을 재구성한 북청사자놀이 명인 민악솟대가 진해의 아늑한 무대에 오른다.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개발과 공존의 의미를 담은 이번 무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오랜 유행으로 움츠린 시민들에게 전통으로 가득한 흥과 멋이 어우러진 신명을 전해줄 공연이다.
기타 공연문의이나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 전화(055-719-7800~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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