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손수건 사업 등 다양한 활동 이어가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자, 시민과 함께 다양한 손수건 사용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먼저 자원봉사단체, 캠프와 함께하는 '내안에 손수건' 사업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치자와 소목 등 천연염료를 이용해 손수건을 만들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매월 1~2회 단체 간 릴레이 형태로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또, 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초록마을 지킴이' 활동으로 가정 내 헌옷, 안 쓰는 타올 등을 활용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체험과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손수건 나눔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쉽게 손수건 사용과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로 하면 된다.
지난 2일 '내안에 손수건' 첫 활동에 참여한 경남여성리더봉사단 김경희 단장은 “휴지가 편리하지만 당장 불편하더라도 손수건 사용이 우리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행동이라면 나와 가족, 이웃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편리함의 대표인 1회용품으로 인해 환경은 위기에 처했다.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이라는 작은 행동실천이지만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