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전면 등교 확대를 위한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여름철 식중독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부터 과장급 이상 공무원의 학교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소 내 전반적인 방역관리 상황과 식재료 검수, 보관 관리, 조리 작업 관리, 급식 시설 및 기계‧기구 안전관리 등의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행‧개선되고 있는지 현장을 파악하고 미비점을 개선토록 지도함으로써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함에 있다.
김현희 교육장은 10일 임호고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하여 당일 납품되는 식재료 검수에 직접 참여하여 ▲식재료 품질과 신선도 확인 ▲급식기구 및 설비 위생 및 안전관리 ▲급식소 내 환기 상태 ▲식당 칸막이 관리 등의 코로나19 방역 관리 등 학교급식 운영 전반에 대해 확인 점검을 실시했고 ▲남성 조리실무사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실 및 위생실 설치 등 학교 급식환경의 전반적인 시설 개선 사항에 대하여서도 학교 관계자와 논의했다.
또한 김 교육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에게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대한 감사 인사와 방역물품을 전하고, 학교급식종사자 한분 한분에게 직접 장미꽃과 함께 격려품을 전달하며,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지켜온 급식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했다.
김현희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학교급식 환경의 어려움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하여 노력해주신 급식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기온상승으로 여름철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더욱 많겠지만 개인의 건강을 잘 살펴서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