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공감하는 학부모, 학생과 소통하는 교사가 되려는 눈부신 노력
김해 생림중학교에서 지난 6월 30일에 소통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꾸준하게 명사를 초청하여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는 와중에 이번에는 ‘자녀와의 자존감 대화법’을 주제로 현명하게 대화하는 노하우를 전수받아 자녀와 유대 강화를 꾀하고 있다.
소통과 부모 교육 전문가인 임영주 박사는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타인과 제대로 소통하는 법을 청소년기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를 위해 학생의 자존감을 북돋아주고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의 마음을 소통과 공감의 대화로 어루만져주는 학부모와 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생림중학교에서는 이번 학부모 교육을 통해 습득한 대화법을 학교와 가정에서 꾸준히 실천한다면 학생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하며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마침 요즘 자녀와의 대화가 점점 줄어가고 있어서 고민하던 차에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부모 역할의 중요함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쑥스럽지만 오늘은 용기내어 아이에게 먼저 사랑한다고 말해주려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