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소에 지능형 CCTV 45대 설치
김해시는 여성·어린이 치안약자 보호와 범죄안전지대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9개소에 지능형 CCTV 45대를 설치하는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범죄예방환경 도시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4개년 사업으로 2019년 10개소 44대, 2020년 10개소 47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 설치하는 지능형 CCTV는 CCTV 영상 속 움직임을 분석, 사건 영상을 선별해 관제화면에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범죄 발생 시 즉각적인 확인과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해365안전센터에서는 CCTV 405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 들어 7월까지 724건의 실시간 사건 대응 및 579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범죄사건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광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시민 생활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반해 관제 인력은 증원 없이 운영되고 있어 관제 공백 발생 우려가 있다”며 “CCTV 영상감시 방식을 지능형 정보기술로 대체해 관제 정확도를 향상시켜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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