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투명하고 건전한 세출예산 집행과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김해교육지원청 일상경비출납원 소관 집행내역에 대하여 8월 12일부터 10월 8일까지 자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김해교육지원청 6개 부서와 3개 소속기관에서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집행한 일상경비 집행 내역 전반이다.

이현미 교육재정과장을 비롯한 감사담당공무원, 관계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을 편성하여 일상경비 지출증빙자료를 중심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검사 내용은 법인카드 사용실태, 업무추진비 집행의 적정성, 예산 집행 시 교육비특별회계 집행기준 및 회계 관련 법령 준수 등 20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검사표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조치사항 이행 여부 확인으로 지도를 강화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사부서에 서면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검사를 통해 일상경비 출납사무에 대한 문제점과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자체 회계교육을 실시해 향후 예산 집행에 있어서 기존의 문제점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현희 교육장은 “이번 출납사무 검사에서 일상경비 집행내역을 꼼꼼하게 검사하여 재정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남교육의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우현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