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화사 주지 범일 스님은 지난 22일 불교 5대 명절중 하나인 백중(百中·음력 7월 15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20kg) 30포를 김해시에 기탁했다.
기탁 쌀은 지역 저소득 가정 30세대에 지원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범어사 포교당인 연화사는 경내 전체가 경상남도 기념물 제267호이며 김해 대표 전통시장인 동상시장과 인접해 있어 도심 속 전통사찰로 유명하다.
범일 스님은 “백중행사를 마치고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연화사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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