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며 길가 쓰레기 줍는 운동에 30명 참여
김해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14~19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plogging)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달리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비닐봉지나 작은 가방에 주워 담는 운동을 말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활동에 앞서 오리엔테이션과 활동키트를 배부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별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하도록 한 뒤 활동사진과 결과보고서를 제출 받아 2시간 봉사를 인정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활동이 끝나니 뿌듯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주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플로깅 봉사활동에 보다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플로깅 자원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가족단위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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